올해 9월 10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
6일 중국 관영 CCTV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이사회 사무총장이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며 “새로운 날짜는 향후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기는 중국 상하이 등에서 장기 확산중인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항저우는 상하이에서 불과 180km 떨어진 곳에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한국 관련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피파온라인4’, ‘하스스톤’, ‘스트리트파이터5’ 등 8개 종목 전체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종목별로 국가대표 후보들을 선정하고 최종 선발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 연기 발표로 인해 향후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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