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PUBG 모바일’ 국가대표 예비명단 26인과 선발 과정을 공개했다.
예비명단 26인은 대한체육회에 제출되었다. 이후 소위원회가 경기결과 및 선수 개인 기량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5인을 확정한다.
지난 3월 18일과 4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아시안게임 버전 시연영상 통해 선수 세부 선발기준 수립한 후 소위원회를 대상으로 아시안게임 버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어 'PUBG M PRO SERIES(PMPS) 2022 시즌1'을 통해 선발기준을 공개한 후 지난달 27일 소위원회에서 예비명단 30인을 선정했다.
최종 명단에는 고한빈, 공대범, 김경준, 김동현, 김량우, 김민혁, 김성현, 김준수, 김준형, 박상철, 박재현, 박진현, 백찬, 송건우, 오승주, 이경석, 이성근, 이재훈, 전동욱, 전민재, 정유찬, 정호성, 천호원, 최영재, 한정욱, 한태우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비명단의 주요 선발기준은 PMPS 시즌1 2주차 상위 4팀 소속 15인(1인 징계이력으로 제외)과 PMPS 시즌1 및 PUBG M 재팬 리그(PMJL)의 지표를 바탕으로 소위원회가 추천 15인을 더했다. 이 중 기권자 1명과 필요서류 미체출 3명을 제외한 총 26명이 예비명단으로 결정됐다.
1차 데이터의 경우 경기 수, 전체 킬, 평균 킬, 헤드샷, 데미지, 평균 데미지, 소생시킨 횟수, 기절 시킨 횟수, 투척 무기 사용 횟수 등을 고려했다. 특히 소위원회는 아시안게임 버전 빌드를 시연한 결과 전체 킬, 데미지, 헤드샷 지표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PUBG 모바일 한국 국가대표 사령탑은 윤상훈 감독이 맡았다. 윤 감독은 2018년부터 선수로 뛰었고, 2019년 PMSC 시즌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2020년 T! PUBG M 팀 감독 겸 코치를 거쳐 현재는 DS 게이밍 PUBG 모바일 팀 감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