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투자사 힐스톤 파트너스(대표 황라열)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점심식사’를 위한 ‘런치 다오(Lunch DAO)’를 정식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DAO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공동 투자 조합이다. ‘탈중앙화 자율조직’을 뜻한다. 이번 DAO에서 힐스톤 파트너스는 리딩 파트너로 참여한다.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경매에 참여해, 워런 버핏과 전통 금융 영역의 기관들을 크립토 자산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와 같은 목표는 이미 해외 커뮤니티의 크립토 자산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힐스톤 파트너스를 비롯한 해외의 파트너들도 모두의 공동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버핏은 ‘투자의 신’이라는 별명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유명 자선가로, 여러 자선 단체에 기부한 금액이 100억을 넘는다. 2000년, 워런 버핏 자선 점심 경매가 정식으로 시작된 날로부터 버핏은 그간 자신의 점심식사 경매 수익금을 자선단체 글라이드 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
이에 따라 런치 다오는 모금한 경매 자금을 자선 단체인 글라이드파운데이션에 기부하는 한편, DAO의 일부 자금 잉여금 또한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힐스톤 파트너스의 파이낸스 서비스는 메타버스 내 탈중앙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금융상품, 자산의 대여, 연계 금융 파생상품의 유통과 거래 기능을 함께 선보인 바 있다. 강력한 팀 배경과 기술력으로 힐스톤 파이낸스는 출시 직후 특히 중국의 크립토 자산 시장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황라열 힐스톤 파트너스 대표는 “런치 다오의 리딩 파트너로 참여한 이유는 워런 버핏이 ‘점심 경매’의 부여했던 자선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DAO의 방식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창의적인 시도를 가능하게 한다. 이런 DAO의 본질적 가치가 사회에 어떠한 긍정적 기여를 하는지에 대해 꼭 실험해보고 싶다. 특정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전통 금융인과의 대화를 통해 크립토 생태계와 DAO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