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디렉터 벤 리(Ben Lee)가 약 3년 반 만에 팀을 떠났다. 그는 팀을 떠난 뒤 블리자드의 미발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5일 해외 게임 전문매체에 따르면, 벤 리는 이번 결정이 수개월 전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벤 리 디렉터는 과거 CDPR에서 ‘사이버펑크 2077’ 개발 디렉터 등을 거쳤으며, 2018년 12월에 블리자드에 합류해 ‘하스스톤’ 개발에 참여했다.
그는 합류할 새로운 프로젝트는 미공개 서바이벌 게임으로, 올해 2월 블리자드가 발표한 신규 IP다. PC 및 콘솔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신규 서바이벌 게임과 관련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면서 신규 IP의 AAA급 게임으로, ‘크고 대담하며 아름다운’ 게임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벤 리 디렉터는 올해 ‘하스스톤’에 새로운 카드와 존재감이 큰 캐릭터가 등장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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