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소프트웨어의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게임 ‘엘든 링’이 스팀 최고동시접속자수 역대 7위에 등극했다.
스팀 비공식 통계사이트 스팀DB(SteamDB)에 따르면 ‘엘든 링’은 출시 첫날인 25일 최고동시접속자수 76만4835명을 기록했다. 이는 스팀에서 서비스중인 역대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도타2’, ‘사이버펑크2077’, ‘뉴월드’에 이어 7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프롬소프트웨어의 게임 중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기록이기도 하다. ‘다크소울3’는 12만9975명(스팀 역대 76위), ‘세키로’는 12만5315명(스팀 역대 80위)을 기록한 바 있다.
‘엘든 링’이 첫 주말 동시접속자수 1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금까지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100만명 이상을 기록한 게임은 5개뿐이다. ‘배틀그라운드’가 약 325만명으로 1위, ‘로스트아크’가 약 132만명으로 2위다.
‘엘든 링’은 프롬 소프트웨어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 및 출시하는 판타지 RPG다. ‘다크소울’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으로, ‘왕좌의게임’의 원작자 조지 R. R. 마틴이 세계관을 만들었다. 2월 25일 PS5, PS4, Xbox series X/S, Xbox One, PC(스팀)로 출시됐다.
한편 ‘엘든 링’은 출시 첫날 프레임 저하 등 성능 문제로 스팀 유저들에게 ‘복합적’이라는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가까운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는 업데이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