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D-war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서울시 영등포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11월 20일 열린 이번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24명의 선수들과 100여명의 관계자들의 참여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적·발달장애와 지체-청각장애로 유형으로 나누어 2개의 정식종목(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과 1개의 특별종목(스타크래프트 2:2 어울림 팀전) 총 3개의 종목이 진행되었다.

이날 최고의 선수로 지적-발달 카트라이더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한 이건형 선수가 선정되었다.

대회는 임윤태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KeSA) 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한국장애인연맹(DPI) 황광식 회장과 국민의 힘 김예지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보내와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회는 마스크 착용, 30분 단위의 실시간 방역, 출입명부 작성, PCR검사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엄수하며 진행되었다. 

경기진행 중 대회현장을 방문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선수 격려를 위한 축사와 함께 현장 시상자로 참여하였다.

특히 정청래 의원은 대회 종료 후 스타크래프트 종목 우승자인 김상현 선수와 이벤트 매치를 가졌다.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회장다운 뛰어난 실력으로 대회 선수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임윤태 대한장애인스포츠연맹 회장은 “별 탈 없이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처음 개최된 D-war대회는 단발성 대회가 아니다. 내년에도 이어질 제2회 D-war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대회 소감을 말했다. 

 D-war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마니아타임즈, 프라임경제, M이코노미 등 언론사와 IMI(아이템 매니아), 타셋 등 여러 기업이 후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