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파죽지세다. 3일 주가가 시총 6.6조를 돌파했다.  

9월 시총 2조원 돌파 이후 한달 반여인 10월 3일에는 시가총액 4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18만 8000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3분기에 매출 633억4500만원, 영업이익 117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9% 올랐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178억6600만원으로 추산됐다.

위메이드가 지난 8월 출시한 무협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4는 무협 장르가 생소한 동남아-남미-유럽 등지서 동시 접속자 100만명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글로벌 버전은 국내 버전과 달리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적용해 게임 안에서 가상 화폐를 벌 수 있도록 했는데, ‘돈 버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퍼지며 대박이 났다. 게임 출시 이후 주가가 400% 넘게 폭등했다.

‘미르4’는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의전설2’를 이은 원조 한류 게임이다. 2005년 세계 최초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 중국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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