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별들의전쟁 참여…팬들 가수 목소리 유사하다 주장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의 신작 오픈월드게임 ‘도깨비(DokeV)’ 트레일러 영상이 유튜브에서 6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영상에 삽입된 노래 ‘락스타(ROCKSTAR)’의 보컬이 걸그룹 있지(ITZY)의 유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락스타’는 있지의 대표곡 ‘달라달라’와 ‘WANNABE’를 만든 작곡팀 별들의전쟁(GALACTIKA)이 만든 K팝 스타일의 곡이다. 2019년 지스타에서 ‘도깨비’의 첫 트레일러 영상이 발표됐을 때 함께 공개됐다. 펄어비스는 최근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이면서 ‘락스타’의 음원을 리믹스한 버전을 추가했다. ‘락스타’를 부른 가수는 ‘Luena’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는데, 본인의 정체가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락스타’가 처음 공개됐던 2019년에는 ‘Luena’에 대한 관심이 낮았으나, 최근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도깨비’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자 ‘Luena’도 덩달아 다시 주목받게 됐다.

 

국내 K팝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가수가 있지의 유나라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락스타’의 작곡팀이 있지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별들의전쟁이고, ‘Luena’의 목소리가 유나와 흡사하다는 이유다. 만일 유나가 맞다면 ‘락스타’는 있지 멤버 최초의 솔로곡이 되기에,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그동안 있지는 특정 멤버의 솔로곡을 발표한 적이 없다. 

펄어비스 측은 가수에 대해 묻는 질문에 “(Luena가 누군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있지는 1일 일본 정식 데뷔를 확정하고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있지는 워너뮤직 재팬을 통해 일본 음악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달 첫 정규앨범 발매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