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의 계열사인 ‘한빛드론’이 GS칼텍스가 수행하는 장거리-해상 특화분야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참여했다.
‘장거리-해상 특화분야’는 K-드론시스템 기반 위험물 및 물품 배송의 안전성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사업내용은 위험물 운송 실증과 비상상황 대비 안전장치 개발이다. 위험물 운송 실증은 K-드론시스템을 이용하여 유류 샘플의 비가시권 운송 비행 실증한다.
또한 비상상황 대비 안전장치 개발은 위험물 추락 대비 안전장치 개발 및 안전한 적재를 위한 특수 적재함 제작하는 것이다. 실증 장소는 GS 칼텍스 인천물류센터다.
한빛드론은 일반 소비자용·산업용·농업용 드론뿐만 아니라 로봇 및 드론 영상관제, 안티드론 시스템 등 종합적인 드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이 회사는 드론 제품 판매를 넘어 국가 공인 자격증 수업을 위한 드론 교육 및 서비스,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특수목적 드론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특히 자체 개발한 국산 드론 '시그너스'를 2020년 상용화하고 맞춤형 제작을 통해 수요처를 넓혀 나가는 중이다. 한빛드론은 지난해 인천테크노파크가 진행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무인항공기(드론)기업 기술경쟁력 지원사업'과 '송도 신도시 해안가 정찰 및 실종자 수색 용역사업'에 참여해 시그너스를 실전 투입한 바 있다.
시그너스는 최대 비행시간 40분을 확보한 산업용 드론으로서, 정부로부터 직접생산확인증명과 KC인증을 취득했다.
아울러 한빛드론은 지난 2019년 SK텔레콤과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T라이브캐스터’라는 드론 영상관제시스템을 공급하면서 솔루션 기술력도 입증했다. 드론으로 건설현장, 소방현장 등의 상황을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이 시스템은 현장을 원격 카메라로 보는 것을 넘어, 관제실과 현장 간에 양방향 음성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을 지시하거나 위험을 알린다.
한빛드론은 자체 '드론 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있으며, 한빛드론의 거의 모든 직원은 전문 드론 국가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정부기관 및 지자체, 민간기업에 맞춤형 드론 솔루션을 공급하고 지속적인 컨설팅과 매니지먼트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2019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온 '임무특화형 교육'은 공공안전, 산업기반 시설 점검, 기업특별임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자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는 "한빛드론은 드론 유통 및 판매회사를 넘어 미래 드론 시장의 비전을 제시하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제품 개발 공급,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한빛드론만의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드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빛드론은?
2006년 3월 한빛소프트의 게임 개발 자회사인 레드티스튜디오로 출범했으나, 드론 사업에 대한 투자가 결정되면서, 2015년 8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한빛소프트는 4차산업혁명이 막 화두로 떠오르던 지난 2014년 전격 신사업팀을 꾸려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했고, 드론사업 진출을 발빠르게 결정했다.
드론을 통해 인공지능 등 다양한 4차산업 기술과의 융합까지도 가능하다는 판단이었다. 적기 투자로 한빛드론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고, 매년 급성장을 이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