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정식 출시 시기가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4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우마무스메’ 출시 시기를 공개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공동대표는 “‘우마무스메’는 빠르면 연내, 늦어지더라도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지화 작업 속도에 따라 시기가 달라질 수 있기에, 확정된 일정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우마무스메’는 일본 경마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 경주마를 미소녀 캐릭터로 모에화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보다 애니메이션이 먼저 선을 보여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게임 속에는 실제 경마 용어나 실제 경기 때 말이 주행하는 방식까지 고스란히 반영 돼 있다. 일본에서 출시와 동시에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30일, 일본 사이게임즈와 ‘우마무스메’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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