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글로벌 모바일게임 매출 3위에 올랐다.

모바일 분석업체 센서타워가 10일(현지시각) 공개한 ‘2021년 4월 전 세계 최고 매출 모바일게임’ 순위에 따르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매출을 합친 매출 총 순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올해 2월 일본에서 출시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센서타워의 3월 매출 순위에서 4위로 깜짝 데뷔한 바 있다. 이어 4월에는 미호요의 ‘원신’을 제치고 한 단계 상승해 3위가 됐다. 현재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일본어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올린 매출로만 3위를 거뒀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일본 경마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 경주마를 미소녀 캐릭터로 모에화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보다 애니메이션이 먼저 선을 보여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게임 속에는 실제 경마 용어나 실제 경기 때 말이 주행하는 방식까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일본에서 출시와 동시에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3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한국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빠르면 2021년, 늦어도 2022년 1분기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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