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Hearthstone)’에 출시 당시 그대로의 게임 플레이를 다시 즐길 수 있는 클래식전(Classic format)이 26일 적용됐다.

출시와 함께 선보인 총 240장의 카드 가운데, 플레이어 각자가 보유한 기본(Basic), 오리지널(Classic),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카드들이 클래식전으로 이동, 이를 이용해 클래식전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카드별로 이후 적용된 밸런스 조절 역시 최초의 모습으로 모두 복원된다.

오리지널 팩은 이제 수집품 내의 클래식전과 야생 모드 고전 세트에 추가된다. 클래식전의 보상과 등급 시스템, 시즌은 정규 및 야생전과 동일하게 작동하며, 클래식전에도 대전 상대를 찾는 방식이 별도로 존재한다.  클래식전에서 게임 플레이 시 관련 업적이 진행된다. 

클래식전 출시와 함께 덱 슬롯의 총 개수가 18개에서 27개로 늘어난다.

클래식전 도입을 기념해,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게임 로그인 시 황금 오리지널 팩이 한 개씩 선사된다.  이 밖에, 클래식전과 함께 적용되는 모든 변경 사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스스톤’에는 오는 3월 31일 신규 확장팩 불모의 땅(Forged in the Barrens)이 적용된다.  새 정규력 그리핀의 해(Year of the Gryphon)의 시작을 알리는 첫 확장팩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속 인기 지역 불모의 땅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135장의 신규 카드와 함께 신규 키워드 광폭(Frenzy) 및 전설 용병 하수인 등 새로운 요소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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