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센터 어린이들과 직원들의 공연, 재즈 밴드의 캐롤 연주도 있어

㈜넥슨(대표 서민)의 사회봉사단 ‘넥슨핸즈’가 오는 21일(금) 서울 자하문로에 위치한 장애인 재활•자활센터 ‘푸르메재활센터’에서 ‘푸르메 어린이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건립 기금과 재능 기부로 푸르메재활센터와 인연을 맺어온 넥슨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준비한 것으로, 재활중인 어린이들과 부모님, 병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연에 앞서 넥슨핸즈 단원들이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로 어린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 공연은 시각장애, 뇌성마비 어린이들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로 시작해 재활센터 직원들의 합창으로 이어진다. 넥슨의 사내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넥슨포럼을 통해 구성된 사내 재즈 밴드 ‘더놀자’가 참여해, 시즌에 맞게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징글벨 락’, ‘싱싱싱’ 등 세 곡의 캐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타클로스가 깜짝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넥슨 기업문화실 박진서 이사는 “푸르메재활센터와 인연을 맺은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뜻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음악회 는 물론 직접 공연까지 함께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르메재활센터는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에서 기금을 조성하고 3천여명의 시민과 기업들이 기부와 모금에 참여해 지난 9월 건립된 장애인 재활•자활센터다. 어린이들의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등을 담당하는 어린이재활센터를 비롯해 성인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재활의원과 한의원 등이 운영되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