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멀티플랫폼 오픈월드 게임 ‘원신’으로 좋은 성과를 올렸던 중국 게임사 미호요가 직원들 대상으로 가챠(확률형 아이템) 콘셉트의 신년회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호요는 1월 29일 한국 직원들을 포함한 전 직원 1500여명에게 추첨으로 다양한 현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1등 상품은 14인치 맥북 프로, 애플워치6, 아이폰12 프로맥스 512g 등 3가지 현물 세트로 구성됐다. 당첨 확률은 1%다. 직원 중 약 15명이 받게 되는 셈이다.

이 외에 ▲2등은 아이폰12 프로맥스 512g(7%) ▲3등은 플레이스테이션5 디스크에디션 일본판(16%) ▲4등은 지포스 RTX3070(21%) ▲5등은 애플워치6/금괴 10g/아이패드 미니5 중 택일(25%) ▲6등은 Xbox 엘리트 패드 2세대 세트, 에어팟2 세트, 다이슨 드라이기 등 중 택일(30%)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이 상품을 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

미호요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신년회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호요 외에 다른 중국 회사들도 비슷한 콘셉트의 신년회 이벤트를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호요는 지난해 9월 ‘원신’을 글로벌에 출시, 중국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인 매출을 올리며 단숨에 글로벌 인기 게임사 반열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원신’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거둔 매출만 5억달러(약 5474억원)다. PC, 콘솔 등 다른 플랫폼의 성적을 합친 전체 매출은 수조원에 달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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