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빌리빌리, ‘폴가이즈’ PC 버전 이어 모바일 버전 퍼블리싱

중국 동영상 플랫폼이자 게임 퍼블리셔 빌리빌리(嗶哩嗶哩)가 인기 게임 ‘폴가이즈: 얼티밋 녹아웃(Fall Guys: Ultimate Knockout, 이하 폴가이즈)’의 모바일 버전을 내놓는다.

빌리빌리는 22일 ‘폴가이즈’ 모바일 버전의 중국 독점 퍼블리싱을 맡게 되었다고 발표하고, 공식 웹사이트 오픈과 함께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일은 미정이며, ‘폴가이즈’ 모바일 버전이 중국에서만 출시될지 아니면 서양과 다른 글로벌 지역에도 출시될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다니엘 아마드(Daniel Ahmad) 니코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빌리빌리가 폴가이즈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며 “이는 폴가이즈 모바일 버전에 대한 첫번째 공식 발표다.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서양보다 중국에서 먼저 발표됐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밝혔다.

‘폴가이즈’는 60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탈락자를 가리는 게임이다. 영국 개발사 미디어토닉(Mediatonic)이 만들고 디볼버 디지털(Devolver Digital)이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았다. 빌리빌리는 지난 6월 중국 독점 퍼블리싱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폴가이즈’는 8월 4일 스팀 및 PS4로 출시되어 일주일만에 스팀에서만 200만장이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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