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슬러그’ 모바일 버전 개발 80% 진척, 연내 출시 예상

SNK 인터랙티브(대표 전세환)가 ‘메탈슬러그’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및 콘솔 버전의 신규 게임들이 개발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 중인 ‘메탈슬러그’는 중국 최대 게임회사 텐센트가 Timi Studio를 통해 올해 선보일 게임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SNK가 자체 개발한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일본에서 진행 중이다. SNK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은 현재 약 80%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2D 횡스크롤 카드형 모바일게임으로 이르면 연내에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콘솔 플랫폼 용도 마찬가지로 액션 슈팅 장르로 본격 개발 착수에 들어갔다.

SNK인터랙티브 전세환 대표는 “연내에 선보일 모바일 및 콘솔 용 메탈슬러그 게임은 1020 세대와 3040 세대를 두루 아우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난해 사무라이쇼다운에 이어 올해는 메탈슬러그라는 당사의 인기 게임을 자체 개발하는 만큼 모든 인력이 총 동원되고 있으며, 기본에 충실함은 물론, 익숙하면서도 참신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매년 1개 이상의 자체 게임 개발을 목표로 현재 보유중인 IP의 가치를 확장하고 강화하는 데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늘 새로우면서도 친근한 게임을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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