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경로, 질병관리본부에서 파악 중…지난달부터 재택근무

서울 강남에 위치한 게임사 아이덴티티게임즈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게임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3일 액토즈소프트는 자회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아이덴티티게임즈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말씀 전해드린다”며 “해당 직원 감염 경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전사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만큼, 해당 직원 및 같은 층의 근무 직원은 재택에서도 가족과의 접촉 최소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전달 됐다”며 “질병관리본부 통제에 따라 사옥 폐쇄 조치를 취했으며, 이후 질병관리본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에 따라 지난 2월 11일부터 필요한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중이다.

한편, 이번 확진자의 가족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 게임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져 판교 게임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2007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드래곤네스트’와 ‘던전스트라이크’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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