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프로젝트레드, 9월 187일로 출시일 연기 발표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폴란드 게임사 CD프로젝트레드가 기대작 ‘사이버펑크 2077’의 출시일을 연기했다.

마친 이빈스키 CD프로젝트레드 공동 설립자와 아담 바도우스키 디렉터는 1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월로 예정되어 있던 출시일을 2020년 9월 17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게임은 완성단계이며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나이트시티는 방대하다. 하지만 이 방대함과 복잡함 때문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플레이 테스트와 오류수정, 고도화에 할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우리는 사이버펑크 2077을 이번 세대에 기억에 남을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완벽한 게임을 내놓기 위해 필요한 소중한 몇 개월을 출시 연기를 통해 벌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사이버펑크 2077’은 거대 기업이 지배하는 미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게임이다. 미래 도시 ‘나이트시티’를 배경으로 자유도 높은 진행과 미래 세계에 대한 방대한 스토리과 세계관으로 관심을 모은다.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게임 속 주요 인물 ‘조니 실버핸드’를 맡기로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D프로젝트레드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원으로 ‘사이버펑크 2077’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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