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모바일게임 매출 1위, 클래시 오브 클랜”

지난 10년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돈을 많이 번 게임은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나타났다.

26일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는 2010년대를 마무리하며 지난 10년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누적 다운로드 수 및 소비자 지출 상위 10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 결과, 10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모바일 게임은 킬루의 ‘서브웨이 서퍼스’로 조사됐다. 인도의 역대 다운로드 수 중 15% 이상을 차지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2위는 블리자드의 ‘캔디 크러시 사가’, 3위는 이만지의 ‘템플런 2’가 각각 차지했다.

또 10년간 누적 지출액이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은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조사됐다. ‘클래시 로얄’도 10위를 차지하며, 게임사 중 슈퍼셀만 2개의 게임이 10위권에 안착했다. 3위를 차지한 ‘캔디 크러시 사가’와 함께 ‘클래시 오브 클랜’은 상위 다운로드 수와 상위 소비자 지출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게임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