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에서 유일한 신작 발표회 진행, 글로벌 게임 개발사 존재감 입증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지스타 2019’에서 AAA급 신작 4종을 전 세계에 최초 공개하고 PC, 모바일, 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 친화형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의 존재감을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스타에 참가한 게임사 중 유일하게 부스에서 신작 공개 행사 ‘펄어비스 커넥트 2019 (Pearl Abyss Connect 2019)’를 진행했다.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되었으며, 10만명이 동시 시청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인 게임 영상으로 제작한 신작 트레일러를 공개할 때마다 현장에서는 환호가 나왔고 “타 부스와 비교해 ‘게임쇼’라는 이름에 가장 걸맞은 모습”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신작 트레일러의 유튜브 영상 조회 수는 총 43만을 돌파했으며 유튜브 댓글과 신작 티저 사이트의 방문 비율이 해외가 70%로 해외에서 관심이 더 높았다.
부스 2층에는 해외 미디어 전용 인터뷰룸과 스트리머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미디어와 스트리머의 취재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전 세계 유튜브 게임 채널 순위 46위인 Typical Gamer(티피컬 게이머)가 행사를 생중계했고 펄어비스가 초대한 북미, 일본, 대만, 러시아, 한국 유명 스트리머 20여명이 섀도우 아레나 시연을 중계했다. 일본, 대만의 가장 큰 게임전문미디어인 포게이머, 패미통과 바하무트도 다녀갔다.
펄어비스는 원형 구조의 섀도우 아레나 PC 시연 공간과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경기를 볼 수 있는 쉼터를 마련했다. 중앙 무대와 거대한 전광판이 마련돼 있어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신작의 영상을 상영해 대기 중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했다. ‘대부분 관람객들이 서 있는 상태로 이벤트를 즐기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는 평도 받았다.
정경인 대표는 신작에 대해 소개를 하면서 “게임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펄어비스는 PC, 모바일뿐 아니라 한국 게임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었던 콘솔 시장에도 진출했고 이번에 공개한 신작도 모든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스타에서 공개한 ‘섀도우 아레나’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첫 CBT(Closed Beta Test)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