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과 달성하면 4일간 대장정 마무리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4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19’가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17일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즐기는 유명 히트작과 참가사별 기대 신작이 조화를 이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이끌었다.

4일 간 지스타 2019를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개막일인 11월 14일 42,452명을 시작으로 15일 50,216명, 16일 90,234명, 마지막 날인 17일 61,407명(17시 기준)까지 전체 244,309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전년(235,133명) 대비 약 3.9% 증가한 수치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11월 14일 ~ 16일)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일차 2,040명, 2일차 269명, 3일차 127명이 등록하여 전년 대비 약 12.3% 늘어난 2,436명(‘18년 2,169명)을 기록했다.

공식 부대행사들은 올해 지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작년과 대비하여 대폭 확대된 34개 세션(키노트 4개, 일반 30개)으로 진행된 국제 게임 컨퍼런스(G-CON)은 2일간 총 4,733명(1일차 2,298명, 일차 2,435명)이 참석하였으며, 지스타 공식 부대행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국내 중소게임개발사의 우수 콘텐츠 발굴 및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게임 투자마켓’은 개발사(35개)와 투자사(5개), 퍼블리셔(19개) 등 총 5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110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게임업계 진로 정보를 교류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에는 네오위즈, 펄어비스, NHN Starfish, ROVIO, NEXT GAMES 등 17개사가 참여했으며, 1,053명의 구직자가 방문하여 현장 면접 및 커리어토크 등이 진행되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년 연속 글로벌 게임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담당하고, 새로운 참가사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지스타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등 의미 있는 결과들을 남겼다”며 “항상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주시는 관람객 분들과 게임업계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스타가 앞으로도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고, 게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문화행사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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