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호 엑스엘게임즈 대표 “게임이 예술 될때까지 노력 계속”

엑스엘게임즈의 ‘달빛조각사’가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관호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원래 송재경 총괄PD와 김민수 PD가 이 자리에 나와야 하는데, 게임 오픈한지 한달 밖에 되지 않아 너무 바빠 대신 나왔다”며 “둘 다 50대인데 건강이 걱정이다”고 웃었다.

이어 “이 상은 앞으로 더 잘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라고 격려 차원으로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게임은 문화를 넘어 예술로 인정받아야 한다. 머지 않은 미래에 게임도 예술의 한 분과가 되길 바란다. 그 때까지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재미와 감동을 넘어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가지고 나아가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는 게임 판타지 베스트셀러 소설인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스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선보이는 첫 모바일 MMORPG다. 소설 속 온라인 RPG ‘로열로드’의 방대한 세계관이 그대로 구현됐다.

‘달빛조각사’는 10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하반기 흥행작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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