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게임산업진흥법 개정 예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 게임산업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박양우 장관은 11월 13일 오후 5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박양우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는 4년 만에 게임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1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함께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콘텐츠 산업에 큰 기여를 해주신 게임 창작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장관은 “게임산업은 고성장 수출산업”이라며 “수많은 창작자들이 대담하게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여년 동안 유지되어 온 게임산업진흥법을 개정하겠다”며 “내년 초에는 게임산업 중장기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은 질병이 아니라 건전한 여가 문화”라며 “콘텐츠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중요한 미래 산업이다. 정부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에슨 PC온라인 부문에 ‘로스트 아크’가, 모바일 부문에 ‘BTS 월드’, ‘달빛조각사’,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쿵야 캐치마인드’,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트라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콘솔패키지 부문에는 ‘로건: 더 시프 인 더 캐슬’, ‘미스트오버’가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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