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에픽세븐’, 8월 들어 매출 상승

보안과 운영 논란에 휘말렸던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이 8월부터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5일 게볼루션에 따르면 ‘에픽세븐’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매출 45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불거진 해킹 논란으로 인해 구글 매출 순위 90~100위권까지 떨어졌으나, 8월 초부터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에픽세븐’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5일 현재 매출 39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논란에 휘말리며 앱스토어 매출 181위까지 급락했으나, 8월이 되면서 매출은 늘어나는 추세다.

‘에픽세븐’의 매출 상승은 모바일게임 특성상 ‘월초효과’가 작용한 점, 또 여름 한정 영웅 ‘해변의 벨로나’를 업데이트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점쳐진다.

‘에픽세븐’은 지난달 초 불거진 해킹 논란과 부실한 운영에 대한 유저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서비스 개선은 물론, 지나친 과금 유도로 지적됐던 뽑기(가차)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소환 시스템 개편은 오는 8월 8일 진행된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여전히 개편될 소환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거두지 않고 있어, 향후 게임사의 대응과 추가적인 발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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