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챕터7의 세번째 메인스트림 G24 발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는 박웅석 디렉터]

넥슨은 22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마비노기’ 15주년 유저 초청 행사 ‘판타지파티’에서 ‘마비노기’의 2019년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챕터7 ‘아포칼립스’의 세번째 메인스트림인 G24다. 챕터7의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단계 중 ‘위기’에 해당하는 단계로, 총 일곱 개의 시련 중 세 개의 시련이 나타난다. 적대 세력 ‘검은 달의 교단’ 정체가 드러나고, ‘삼하인’과 ‘제로 영웅’의 풀리지 않던 이야기가 전개돼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또한 새로운 지역 ‘토리 협곡’을 새롭게 오픈한다.

현재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콘텐츠 ‘정령 무기’는 더욱 개선된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한 무기에 정령 계약, 개조, 인챈트 등 강화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개편하고, ‘정령 무기’로 계약할 수 있는 무기의 종류와 수량을 대폭 추가한다. 또한, 무기의 종류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정령과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정령 무기를 동시에 소유할 수도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육성 및 성장 방식에 선택지를 부여해 원하는 무기로 강화할 수 있고, 레벨 한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육성 난이도는 낮춘다.

[정령 무기 개선]

또한, ‘펫’과 ‘파트너’, ‘설치 아이템’을 대상으로 선보인 바 있는 ‘인터랙션 메이커’의 적용 대상을 ‘정령무기’까지 확장한다. 이에 따라 자신 취향에 맞게 키워드와 반응을 편집하고 추가할 수 있어 교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정령’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G24를 플레이 하며 습득할 수 있는 ‘정령 무기’ 전용 특성인 ‘가로막기’, ‘보호의 손길’, ‘연속 실체화’ 등을 통해 더욱 강해진 ‘정령 무기’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정령 무기’ 외형 효과를 강화하고 크리티컬 효과를 추가해 시각적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골렘’, ‘거대 거미’ 등의 보스로 친숙한 ‘울라 던전’에 ‘베테랑 난이도’를 추가했다. 던전의 모습과 등장하는 몬스터는 각 던전의 ‘일반 난이도’와 동일하나, 하드 모드 이상의 강력함을 선보인다.

[울라 던전]

한편, ‘마비노기’에서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공식 홈페이지 내 경매장 판매 알림 기능과 넥슨 플러그 채팅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생활 콘텐츠를 추가하고, 에린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제휴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신규 펫 시스템을 추가하고, 명령까지 가능해지도록 진화된 ‘인터랙션 메이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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