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2 신을 죽인 자’, 6월 13일부터 순차적 업데이트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김윤하 ‘에픽세븐’ 디렉터]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첫 유저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2 신을 죽인 자’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에픽세븐’을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픽세븐 페스타 2019 in 서울’을 개최했다. 2000명의 유저를 초대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스프레, 성우 토크쇼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권익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모바일 사업총괄 본부장은 “에픽세븐은 유저들의 사랑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있는 것”이라며 “그동안 유저들이 기다리셨던 에피소드2 업데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에픽세븐’ 주제가를 부른 가수 윤하의 깜짝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윤하는 “나는 게임을 잘 모르지만 동생이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픽세븐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가수 윤하]

공연이 끝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김윤하 ‘에픽세븐’ 디렉터가 ‘에피소드2 신을 죽인 자’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6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대륙 시도니아, 모험 콘텐츠 개편, 전설 촉매제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업적 추가, 계정 레벨 65로 확장, 매달 리셋되는 100층의 오토마톤 타워, 토벌 상위 재료를 제작하는 연금술사의 탑 개방, 반지와 목걸이를 제작할 수 있는 강철공방 등이 추가된다.

김 디렉터는 “앞으로 매년 1개의 에피소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에피소드 10편까지 진행할테니 앞으로 10년간 잘 부탁드린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신규 캐릭터 소개]

이어 ‘에픽세븐’ 주요 캐릭터들을 연기한 성우들이 등장해 게임 속 명장면들을 재연했다. ‘에픽세븐’의 5성 도적 영웅 빌트레드를 연기한 남도형 성우는 “내가 음성을 맡아서 캐릭터 인기가 높아진 게 아니라, 회사측에서 좋은 캐릭터를 주신 것”이라고 전했다.

[성우 이벤트]

행사가 끝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측은 “이번에 준비한 유저 Q&A에서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답변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유저분들의 니즈가 있다면 비슷한 자리를 마련해서 유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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