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의원 벤처기업인 간담회, 요요인터렉티브 등 14개 벤처 애로사항 청취

[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 사진=요요인터랙티브]

“VR 분야 정부지원 3년에서 7년 이내로 지원폭을 늘려달라.”

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가 벤처기업들의 목소리를 ‘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전달했다.

정춘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은 지난 11일 수지희망공감 주최로 열린 ‘정춘숙 국회의원 초청 벤처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김배훈 영국전자대표를 비롯한 14개 벤처기업 대표 및 수지희망공감 이승민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이경주는 VR 벤처기업의 국내 및 해외 진출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5G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VR(가상현실)다. 지속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기업 지원폭을 3년에서 7년 이내로 더욱 늘려달라. 콘텐츠 개발하는 벤처들이 죽음의 계곡인 데스밸리를 넘길 수 있도록 해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더욱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어 “벤처기업의 현실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도 계속 벤처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들도 평소 부딪친 문제들을 솔직히 전달했다. △39세 이상 시니어 기업인들에 대한 지원,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한정적 지원 등 기업운영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토로했다.

특히 “노동기본권 보장은 충분히 필요하지만, 영세 경영인들을 위한 배려책도 함께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춘숙 의원이 14개 벤처기업 CEO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느끼는 중소벤처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으며, 같은 기업인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허 관련 전략과 관련해 최관락 변리사(아이피즈 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설명회도 열렸다.

정춘숙 국회의원은 “이번 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가 정례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벤처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수시로 듣고 정책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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