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프로덕션, KBS,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 KoVRA 주최

코비(KOVEE) VR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최대 규모의 도심형 가상현실 테마파크(Indonesia VR Theme Park)를 지난달 30일 오픈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토마토, KBS, 매크로, KoVRA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구축한 코비는 ㈜토마토프로덕션(이하 토마토)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이하 매크로),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이하 KoVRA)와 함께 했다.

약 200평 규모의 코비는 동남아시아 K-컬쳐 복합문화공간이다. 주제는 총 6개다. 1인칭 액션 슈팅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Walking Attraction Zone’ VR 리듬액션 게임인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를 체험할 수 있는 ‘Rhythm Game Zone’ 귀여운 캐릭터와 신나는 모션이 돋보이는 ‘Interactive Zone’ VR을 이용한 한류 공연 및 드라마를 체험할 수 있는 ‘K-Culture Zone’ 공포나 스포츠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Vive Zone’ 헬리콥터·수상바이크 등 어트랙션 기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Simulatior Zone’ 등으로 구성되었다.

KOVEE는 지난 8월 현지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약 1000여명이 몰리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VR 콘텐츠 및 체험존에 대해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최대 쇼핑몰인 센트럴파크와 연결된 네오소호몰에서 1호점을 개소하게 되었다.

김홍주 ㈜토마토프로덕션 대표는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구축하는 한국 VR 테마파크인 KOVEE는 단순 게임중심 테마파크를 넘어 K-Culture와 VR 콘텐츠를 동반성장 시킬 수 있는 해외 거점”이라며, “국내 대표 VR 기업인 토마토와 KBS, 매크로그래프, KoVRA의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 및 국내 VR 콘텐츠·브랜드 수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만들 계획”이라는 야심찬 포부도 드러냈다.

윤경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회장은 “기존 VR 테마파크의 장점과 K-POP과 K-DRAMA 등 한류 콘텐츠를 구축·운영으로 KOVEE는 국내 우수 VR 콘텐츠 발굴 및 해외 진출 지원의 거점으로 국내 VR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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