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최고 인기 캐릭터 ‘라이언’이 일본 반다이남코의 프라모델로 만들어진다. 건프라로 유명한 반다이남코에서 한국 캐릭터를 프라모델로 출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반다이남코 코리아는 자사의 키덜트 하비 라운지를 통해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프라모델 3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프라모델은 2019년 3월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7200원으로 정해졌다.

라이언 캐릭터는 하트와 펜라이트 옵션파츠가 포함된 ‘하트 & 펜라이트 라이언’, 후드를 입은 ‘후디 라이언’, 리본을 쓴 ‘리본 라이언’ 등 총 3종으로 출시된다. 모든 제품은 스탠드 포함이며, 니퍼나 접착제 등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다. 각 스탠드끼리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라이언 제품은 반다이 스피리츠 프라모델로 발매된다. 반다이 스피리츠는 올해 초 반다이남코가 새로 세운 법인으로, 성인 소비층과 마니아층을 위한 피규어, 프라모델 상품을 다룬다.(사진=키덜트라운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