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의 마미손과 45인의 일반 참가자의 맞대결서 끝까지 생존

자신이 결코 매드클라운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래퍼 마미손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팬들과 한 판 승부를 벌였다.

마미손은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8’ 펍지주식회사 부스에서 열린 ‘마미손의 쇼미더 배그모바일’에 출연했다. ‘마미손의 쇼미더 배그모바일’은 일반인 참가자 45명과 마미손 5인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이벤트다. 마미손은 분홍색 복면을 쓴 가짜 마미손 4명과 함께 게임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힘을 합쳐 이들 5명을 모두 쓰러트릴 때까지 생존 게임을 벌였다.

5명의 마미손이 모두 쓰러질 때까지 정체를 숨겼던 마미손은 게임이 끝나고 나서야 자신이 5번 마미손임을 밝혔다. 5번 마미손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낸 인물이다. 경기 내내 외곽을 돌며 전면 싸움을 피하는 전략으로 5명의 마미손 중 가장 오래 생존했다. 그러나 자기장을 피해 안전지대로 들어가기 위해 물을 건너다가 언덕 위의 참가자에게 저격을 당하고 말았다.

마미손을 쓰러트린 참가자는 최신 스마트폰을 상품으로 받았다. 마미손은 상품을 전달하기 전에 “이걸 꼭 물어보고 싶었다”며 언덕 뒤로 몰래 올라갔는데 어떻게 자신을 찾아냈느냐며 미련을 보이기도 했다. 참가자는 “보지는 못했지만 소리를 듣고 알아차렸다”고 답했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이번 지스타에서 100부스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매일 유명 방송인들이 참가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스타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챌린지’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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