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하고 참신한 118개 인디게임 전시,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글로벌 인디게임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페스티벌) 2018이 13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나흘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BIC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높은 완성도의 인디게임은 물론, 개발자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의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참신함과 독특함으로 무장한 국내외 118개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을 소재로 한 게임을 비롯해 국내에서 온라인 게임으로도 출시된 유명 게임 ‘괴혼’의 제작자 케이타 타카하시의 작품과 ‘다크소울’ 및 ‘거상’에서 영감을 받고 제작된 작품 등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의 다양한 인디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플랫폼은 PC, Web, 모바일, VR, 콘솔 등 다양하다. 글로벌 참여 국가도 지난해 21개국에서 올해 26개국으로 늘어났고, 행사 진행도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렸다.

행사가 시작되는 첫날에는 국내외 유명 연사들의 컨퍼런스가 마련되어 있다. 디피니션 식스(Definition, six)의 크리스 해커(Chris Hecker)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게임엔진 연구개발 전문 프로그래머인 몰리 로켓(Molly Rocket)의 케이시 뮤레토리(Casey Muratori) 대표와 게임 컨설턴트 및 프리랜서 작가 겸 디자이너 닉 셔트너(Nick Suttner) 등의 연사들이 총 9개의 컨퍼런스 세션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유명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DeerFarm의 식혼도, TEAM HORAY의 던그리드 등을 게임 참여 이벤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 테스터훈, 머독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을 개발한 펄어비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세계 1위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가 스폰서로 참여한다.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인디게임을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BIC 페스티벌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 인디게임 축제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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