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컴테크 등 교육 분야 VR 도시건설-해부학-터빈-영어 등 전방위 확산

[한양대 강의실에서 VR기기를 교육에 활용했다]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교의 도시건설, 톨레도 의과대학의 해부학, 싱가포르 난양 폴리텍의 터빈에 대한 학습, 한국외국어대학교의  VR(가상현실)영어 등 VR을 적용한 교육이 전 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월 교육부에서는 VR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교과서를 2018년도에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사회-영어-과학 수업에 적용하고, 2020년까지는 5~6학년, 중학교 2~3학년 등 전 학년 교육에 적용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각종 교육용 VR 책자 및 콘텐츠는 풍부해졌으나, 적절한 교육용 VR 기기 세트가 없었다. 실제 사용자들은 헤드셋 타입의 VR 기기는 한번 사용 후에는 다시 착용하기가 번거로웠다. 종이로 만든 카드보드는 내구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들이 문제점으로 꼽았다.

또한 사용 시에 시야를 차단하기 때문에 교육과 병행 사용에 한계가 있었다. 기기 자체의 부피가 커서 휴대성도 좋지 않았다. 한 사람이 한 교실의 인원인 20~30개 세트를 한 번에 이동시킬 수 없는 단점들도 제기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주)모컴테크(대표 최해용)는 대학 및 중고등 학교 교육용 3D/VR 학습세트(모델명 애니빅 VR-300)를 개발/출시했다.

모컴의 애니빅 VR-300의 VR기기는 배율이 5배의 고배율 렌즈를 채택하여 몰입감이 우수하다. 형태는 접으면 손바닥 반만한 크기로 줄어든다. 펼치면 자동으로 초점이 맞게 설계가 되어있었다. 세계 최초 핸드-홀드 방식의 포켓 VR기기다.

기존에 많이 쓰이던 카드보드나 VR헤드셋 대비 부피는 30분의 1에 불과하고, 무게 또한 25g으로 나비처럼 가벼웠다. 그동안 장시간 사용 시 근시 유발과 목 (경추) 부상 우려를 해소시켰다는 장점이 있어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 교육에도 적절하다.

이밖에 VR 개념을 혁신한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스마트폰에 간단히 끼워 사용하는 형태다. 머리에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수시로 VR 영상과 강의를 교차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30개 VR뷰어가 007가방에 한 세트로 구성되어, 강의실 간의 이동이 간편하다. 부피가 작아 차량 이동도 간편하다. 보관도 쉬워 학교 교육용은 물론 회사의 VR 홍보용, 사내교육. 기술 연수교육 VR 회의에도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장점이 2018년도 실리콘밸리 VR 국제 컨퍼런스인 AWE USA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명한 미국경제지 포브스에서도 게재되었다. 또한 미국 내 유명대학에서는 수업시간 실습용으로, 많은 관광청에서 홍보용으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앞으로 원격영상교육을 위주로 하는 각 유명 대학의 Mooc 교육과 사이버대학에서 원격영상을 VR 교육으로 대체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VR기기는 미국 특허(US PAT no.9,804,401)등록이 되어있다. 일본, 중국, 인도에도 특허 출원되어 있다. 곧 VR 학습 세트로 아마존에 리스팅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학과 전 미국 초-중-고 과학 교사 협회와 미국 정부 조달시장에 납품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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