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콘텐츠 CP-서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역임 '새 사령탑'

“같은 눈 높이, 낮은 자세, 연애하는 마음으로...”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하 전북진흥원) 새 수장에 최용석 전 서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선임되었다.

최용석 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디지털콘텐츠 CP-미래성장동력 실감형콘텐츠 추진단장으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의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임명된 그는 취임식도 취소하고 곧바로 정책 일선임무를 시작했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 멘토였던 강성주 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의 '같은 눈 높이, 낮은 자세,  연애하는 마음으로'의 고언을 새기며 새 출발한다”며 “한국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발전과 글로벌 서비스를 통한 국가 미래성장동력 실현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IT-게임 콘텐츠 분야는 전문인력 90% 이상이 서울-경기 수도권에 집중해 ‘불균형’이 심하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부서에서 미래 콘텐츠를 담당한 베테랑 출신인 최 원장이 낙점되었다.

그가 IT콘텐츠에 약한 전북지역에서 전북진흥원을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 메카와 첨단융복합 전문 R&D(연구개발)센터로 도약시킬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3년이 된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전북 혁신도시 인근 새 사옥에 ‘전북형 실리콘밸리’를 꿈꾸며 입주한 바 있다. 새 사옥은 전주 만성동에 연면적 2000평 규모의 5층 건물에 20개사가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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