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파이널 CBT 12일 일정 마치고 3일 종료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하고 서비스를 준비중인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의 마지막 베타테스트(Final CBT)가 12일의 일정을 마쳤다. 테스트를 통해 받은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에 정식 출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지막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개선된 편의성 시스템은 물론, 신규 클래스인 ‘호크아이’와 ‘기공사’도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1차와 2차 CBT에 참여했던 이용자 전원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부여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의견을 준 부분은 최적화와 콘텐츠 완성도다. 데스크탑은 물론이고 노트북에서도 무리 없이 구동될 정도로 최적화가 잘 됐다는 평이다. 또한 최고레벨 이후 콘텐츠도 기대 이상으로 탄탄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2차 테스트때 처음 선보였던 항해 콘텐츠에 대해서는 “디테일이 점차 살아난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며, “전투와 모험의 밸런스를 맞춰나가기 위한 노력들이 보인다”는 의견도 잇따랐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 전 마지막 테스트였던 이번 파이널 CBT에서는 어느 때보다 많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테스트의 목적이 게임의 밸런스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 이었던 만큼2차 CBT때의 항해처럼 대규모의 신규 콘텐츠는 선보이지 않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변화된 점들을 느끼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CBT에서의 이용자 여러분의 피드백 또한 정식 서비스를 위한 최종 담금질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로스트아크’는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과 독특한 시스템을 내세운 핵앤슬래쉬 방식의 온라인 MMORPG다. 개발 기간 6년 이상을 투입한 대작으로, 한국 온라인게임의 차기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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