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마블 엔터테인먼트(Marvel Entertainment)와 손을 잡았다.

넥슨은 마블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규 모바일게임 ‘마블 배틀라인(MARVEL Battle Lines)’을 올해 내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마블 배틀라인’은 전략 카드 배틀 게임이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등 마블 영웅과 빌런으로 구성된 수백여 종의 카드가 등장한다.

원작 스토리 작가 알렉스 어바인(Alex Irvine)이 참여한 독창적인 스토리, 직관적인 게임 방식을 토대로 한 실시간 턴제 PvP(Player vs Player) 모드도 즐길 수 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전 세계 수억 명의 팬들이 열광하는 마블의 우수 IP를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탄탄한 스토리와 마블 히어로들의 강력한 인지도에 넥슨의 창의적인 DNA를 결합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2018년 중 안드로이드OS 및 iOS 버전으로 ‘마블 배틀라인’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