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캣 스튜디오, 채용공고 통해 ‘프로젝트 MV’ 정보 일부 공개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장르의 신작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마비노기 듀얼’의 후속 TCG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일 데브캣 스튜디오는 신작 ‘프로젝트 MV’와 관련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게임 기획, 게임 프로그래머, 게임 아트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프로젝트 MV’는 데브캣 스튜디오가 글로벌 유명 IP를 활용해 개발중인 모바일 TCG다.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원 자격을 보면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배경에 2D 실사 애니메이션을 사용하는 게임이 될 전망이다. 데브캣 스튜디오의 대표 IP인 ‘마비노기’와는 관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브캣 스튜디오는 2015년 정통 TCG ‘마비노기 듀얼’을 출시한 바 있다. 이 게임은 다섯 종류의 자원, 열두장의 카드로 구성된 덱을 활용해 다른 유저들과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특히 가까운 곳에 있는 유저와 카드를 교환할 수 있는 트레이드 시스템을 갖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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