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I 최대 박람회...3일간 300개 전시업체와 5만 명 전문 방문객 유치

[일본 AI 엑스포. 사진= 홈페이지]

1년만에 3배로 커졌다. 일본 인공지능 전시회 & 회의인 ‘AI(인공지능) 엑스포’가 내달 4일 도쿄빅사이트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인공지능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 최대 무역 박람회인 이 행사는 제1회 AI 엑스포가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날갯짓을 편다.

제2회 AI 엑스포는 그 규모를 세 배로 늘렸다. 300개 전시업체와 5만 명의 전문 방문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어니스트& 영 인스튜드(Ernest & Young Institute)에 따르면 일본의 AI 관련 시장은 2015년 3.745조에서 2020년 23.0638조로 6배나 성장한다.

제 1회인 ‘AI 엑스포 2017’는 지난해 6월 28~30일 일본 도쿄의 도쿄빅사이트에서 열렸다. 26개 국가-지역에서 147개 전시업체와 4만1677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그 중 회의 참가자는 6792명, 언론 참가자는 397명에 달했다.

올해 AI 엑스포는 지난해 AI 엑스포에 참가한 전시업체와 방문객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더욱 큰 관심을 끌고, AI 기술-서비스 전문가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AI 엑스포와 동시에 컨퍼런스도 열린다. AI 기술-서비스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절호의 기회다. 주요 세션에 관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기조 연설은 ‘전 세계 AI 동향과 NVIDIA의 전략(AI Trend Worldwide and NVIDIA's Strategy)’로 오사키 마사타카 글로벌 NVIDIA(Worldwide Field Operations NVIDIA) 일본 부사장이 맡는다. 연설은 영어 및 일본어로 전달된다. 

또한 세일즈포스(Salesforce) 수석 과학자 리처드 소처(Richard Socher)가 ‘모두를 위한 AI의 힘(The Power of AI for Everyone)’를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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