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자책 도서관 ‘아이윙(IWING)’이 서울 지역을 찍고 경기도 고양시까지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윙은 지난해 12월 서울 양천구 영어특성화도서관을 찾는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멀티 콘텐츠(오디오북, 스트리밍북)를 제공하는 스트리밍북 서비스도입을 했다. 이후 월 평균 1200회의 높은 도서 열람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서울시립도서관(정독), 은평구(응암정보도서관)까지 확대되었고 드디어 경기도 고양시까지 진출했다. 화정어린이도서관, 행신어린이도서관, 신원도서관까지 찍고 다시 서울로 유턴, 4월부터 서초구 서초그림책도서관에서도 이용할 수가 있게 됐다.

서비스 운영 지역이 커지면서 도서관 이용객들이 그림책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도서관 체험학습을 연계한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윙 스트리밍북’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관내 전용 PC 및 스마트TV, 빔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화면을 통해 다양한 그림책을 읽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도서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윙은 국내외 3000여개 출판사 및 작가가 등록한 디지털 콘텐츠 그림책 5300여종이 등록되어 있다. 이용자의 목소리로 제작된 7만2000여편의 동영상 스트리밍 북을 보유한 국내 최대 어린이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다.

김남욱 아이윙 운영사 엠플레어 대표는 “도서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림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그림책의 저작권 보호문화를 장려하고 창작물의 권리보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재외동포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위해 미국 시카고(불타 한국학교, 하이드팍 한국학교), 뉴욕(랜스데일 연합한국학교), 휴스턴(버몬트 한국학교, 한울 한국학교), 로스앤젤레스(사랑의 한국학교)등 해외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스트리밍북을 제공하고 있다. 효율적인 한글 학습교구로 이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학교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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