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퀘스트 공식초청 받은 VR애니 ‘닥터 X 페일 다운’ ‘볼트:체인 시티’ 박수

한국 비브스튜디오스(대표이사 김세규)가 제작한 VR 애니메이션 ‘닥터 X 페일 다운(DOCTOR X: Pale Dawn)’과 ‘볼트:체인 시티(VOLT: CHAIN CITY))(감독 이현석)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고 있는 영화제인 시네퀘스트(CINEQUEST Film and VR Festival)에 공식 초청되었다.

두 작품은 VR 최대 영화제인 VR FEST에서 2017년과 2018년 각각 최우수 VR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13일간 진행되는 이번 씨네퀘스트 행사에서는 3월 1일부터 4일간 ‘VR 페스티벌’ 세션이 산호세 다운타운의 캘리포니아 극장 3층에서 전문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VR 페스티벌’에서는 총 7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15작품을 상영한다. 그 중, 비브스튜디오스의 ‘볼트:체인 시티’는 Program 5, ‘닥터 X 페일 다운’는 Program 6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네퀘스트가 열리고 있는 캘리포니아 극장]
[씨네퀘스트 VR 상영관]

VR 작품의 첫 상영이 시작되는 3월 1일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관람객과 관계자들이 오전 시간부터 찾아와 상영관을 가득 채웠다.

두 작품은 하루 500명 이상의 일반관객과 미국 VR 영상협회, 캘리포니아 영화제작자 협회, NASA 영상처리 기업인 올리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관람했다. 비브스튜디오스의 뛰어난 영상미와 스토리,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션에 감탄사가 이어졌다.

특히 영화제를 방문한 니콜라스 케이지의 형이자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조카인 크리스토퍼 코폴라 감독은 “비브스튜디오스의 작품은 VR이 갖고 있는 한계를 이미 한 단계 뛰어넘은 영상이며, 매우 환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

다른 VR 제작 관계자들도 “세상에 하나뿐인 VR 영상미”, “보는 내내 가슴이 뛰는 놀라운 작품”, “또 다른 작품이 기대되는 영상”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곽수영 비브스튜디오스 뉴미디어팀 본부장은 “한국의 VR 기술을 전세계 VR 관계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미 수많은 분들이 우리회사와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코폴라 감독과 함께하는 비브스튜디오스의 이현석 감독]
[‘볼트:체인 시티'를 관람 중인 VR 페스티벌 총 담당자 메이 얌]

또한 이번 영화제에 함께 출품한 말레이시아 대형 영화 제작사 CCC의 부회장 마클레인 지롤(Marceline Girol)는 “이현석 감독의 연출은 가히 놀라울 정도다, 내가 본 VR 영상 중 가장 미래지향적인 작품이었으며, 이러한 영상을 연출한 이현석 감독에게 매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즉석에서 영화제 공동 참가를 제안하기도 했다.

앞으로 비브스튜디오스는 자체 IP에 대한 활용 방안과 VR 제작 작업에 대한 공동 R&D 및 전략적인 제휴를 함께 하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비브스튜디오스는 VR 콘텐츠의 다양화를 선언하고,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VR전용 익스트림 시네마관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VR과 관련된 체험형 어트렉션, 슈팅, 라이딩 기반 VR 게임등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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