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투어 ‘치어 업 콘텐츠 코리아’...이정헌-권영식-장현국 대표 만나

[장현국 대표, 정진수 부사장, 강신철 협회장, 김영준 원장, 권영식 대표, 이정헌 대표(왼쪽부터)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게임업계 대표들을 만나 제도 개선에 대해 경청하고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모델을 주문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조직 개편에 이어 경청투어 ‘치어 업 콘텐츠 코리아(Cheer Up Contents Korea)’를 시작했다.

소통과 협업, 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하는 경청투어는 콘텐츠 장르별 협단체 간담회 개최뿐 아니라 영세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첫 시작으로 지난 8일 한국게임산업협회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King’s Raid)’의 제작사 ‘베스파’도 방문했다. ‘킹스레이드’는 한국 마켓에서 매출 5위를 기록하고, 동남아 6개국에서 매출 20위권 안에 진입한 성과를 거둔 게임이다. 

게임업계와의 만남에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 정진수 엔씨소프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게임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제도 개선 이슈를 포함해 다양한 게임업계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공정 상생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청년 채용 확대, 게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기 위한 협업 등 게임산업 성장을 위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성장과 변화의 속도가 빠른 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현장과의 지속 소통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늘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청투어는 8일 게임업계를 시작으로, 13일 방송 등 주 1회 이상 연이어 열린다.

각 장르별 협단체 간담회에서는 △장르별 당면 현안 논의 △법제도 개선방안 △미래전략 수립 △공존상생방안 모색 등을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대한 산업계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국내 콘텐츠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사업 개선과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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