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째 맞는 국제게임개발대회 ‘글로벌 게임 잼’의 한국 공인 행사
4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게임을 개발하는 ‘글로벌 게임 잼 부산 2018(Global Game Jam Busan 2018)’이 올해 4번째 행사의 막을 올린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이하 BGC)는 1월 26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부산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 잼 부산 2018’을 후원한다.
‘글로벌 게임 잼’은 전 세계 개발자들이 모여 팀을 결성하고 48시간 내에 게임을 제작하는 국제적인 대회다. 이번 행사는 2018년 ‘글로벌 게임 잼’의 한국지역 공인 행사다.
부산에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2015년도에 이어 4년 연속 후원사로 나선 것. 글로벌게임잼과 인디라! 인디게임개발자 모임이 주최한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대회에는 온라인 사전 모집을 통해 전국의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기획자 등 총 49명이 신청했다. 현장에서 팀을 구성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팀워크로 게임 개발 실력을 겨룬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행사 공간과 식사, 소모품 등을 지원한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역 게임 개발 활성화를 위해 후원하게 됐다. 실험과 도전, 협력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게임 잼 부산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게임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게임 잼’은?
2008년 글로벌 게임잼이 설립되어 2009년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 이후 꾸준히 규모를 확장해 왔다. 2017년 1월에 개최됐던 ‘2017 글로벌 게임 잼’은 부산시를 비롯해 전 세계 95개국 701개소의 행사장에서 3만 6401명이 참가, 총 7263개의 게임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