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6일 NTP 행사서 2018년 전략 라인업 20종 공개

넷마블게임즈가 ‘해리포터’ 등 세계적인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넷마블은 6일 제4회 NTP(4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주요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넷마블은 ‘해리포터’, ‘일곱개의 대죄 RPG(가제)’, ‘매직 더 개더링M(가제)’ 등 미국, 일본 등 빅마켓에서 인지도가 높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을 최초 공개했다. ‘해리포터’ IP를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게임 ‘해리포터’는 원작 세계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어드벤처 RPG다. 원작자 조앤 롤링(Joan K. Rowling)과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수준 높은 스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 ‘일곱개의 대죄’를 활용한 ‘일곱개의 대죄 RPG(가제)’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재미의 깊이를 더한 게임만의 독자적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의 팬을 보유한 ‘요괴워치’ IP를 활용한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 전세계 2000만명이 즐긴 트레이딩카드게임(TCG)  ‘매직 더 개더링’의 원작 카드와 세계관을 고퀄리티 3D로 완벽 구현한 모바일 게임 ‘매직 더 개더링M(가제)’도 출시 준비 중이다. 또 넷마블은 대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활용해 모바일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선보인다.

유명 글로벌 IP 게임 이외에도 RPG, 캐주얼, 전략,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놓는다. 넷마블은 자사 최초의 전략 게임 ‘퍼스트본’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독보적인 퀄리티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전략 게임으로 RPG 요소가 가미된 신개념 전쟁 콘텐츠가 특징이다.

또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오픈월드를 구현한 MMORPG ‘원탁의 기사(가제)’, 넷마블의 대표 캐주얼 게임 ‘모두의마블’의 차세대 글로벌 버전 ‘리치 그라운드(가제)’를 준비 중이며, 북유럽 신화에 기반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그래픽의 어드벤처 RPG ‘팬텀게이트’와 터치 앤 드래그 방식의 RPG ‘테리아사가’도 선보인다.

2000년대 초 넷마블이 선보인 캐주얼 RPG ‘야채부락리’의 모바일 버전 ‘쿵야 야채부락리’도 눈길을 끈다. 또 넷마블 IP인 야채부락리의 대표 캐릭터 ‘쿵야’를 활용한 ‘쿵야 캐치마인드’도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넷마블은 신개념 야구 RPG ‘극열마구마구(가제)’, PC 원작의 턴제 MMORPG로 새롭게 태어나는 ‘스톤에이지 MMORPG(가제)’를 준비 중이다.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 스트라이크’는 지난 1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부사장은 “넷마블의 글로벌 도전은 오늘 발표한 20종의 2018년 라인업을 통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를 넘어 북미, 일본 등 빅마켓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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