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미래융합포럼’ 창립식서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 역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영민 장관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축하인사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서 과기부의 역할을 전했다.

과기부는 ‘5세대(G) 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이통 3사와 함께 기반시설 구축 및 핵심기술 서비스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이 원활한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해서 4G보다 20배 빠른 5G가 필수적인 통신기술로 여겨진다.

유영민 장관은 “과기부에 주어진 과제가 5G의 표준화다. 어떤 준비를 하고, 여러 디바이스들의 융합을 위해 칩셋부터 설계까지, 내년 3월 상용화 예정인 5G가 기존 시장과 결합할 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영민 장관은 콘텐츠 산업이 5G와 결합 시 4차 산업혁명의 꽃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기술과 산업은 사용자가 곧바로 쓸 수 있는 콘텐츠 산업이 접목돼야 시장성을 갖게 된다. 이런 부분에서 콘텐츠 산업은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맡고 있다.

유영민 장관은 “콘텐츠융합은 앞으로 훨씬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해질 것으로 본다”며 “그런 콘텐츠를 보여주는 디바이스도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 과기부도 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경민 의원, 김세연 의원, 김병관 의원, 김경진 의원이 공동대표로 함께하는 ‘콘텐츠미래융합포럼’은 한국게임학회장인 위정현 중앙대 교수를 의장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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