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명이 동시에 벌이는 로봇 멀티플레이 대전 게임

원더스쿼드(대표 서관희)는 자사가 개발한 실시간 로봇 대전게임 ‘워봇아이오’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랫폼은 모바일, PC, 페이스북 앱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워봇아이오’는 서관희 대표가 엔트리브소프트를 떠나 작년 말 설립한 원더스쿼드의 첫 타이틀이다. 지구의 위기에 대비하는 가상의 로봇 훈련 시뮬레이터를 소재로 로봇별 특징을 살린 타격감, 역전과 슈퍼플레이의 짜릿함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게임은 머신건, 요격미사일, 대포, 화염방사기. 산탄총 등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5가지 이족보행 로봇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전’과 ‘최후의 1인’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자기장, 폭발 드럼통, 함정, 공격력/방어력 업그레이드 파츠는 역전의 변수가 돼 긴장감을 더해준다.

특히 최대 100명이 동시에 난투를 벌이는 ‘최후의 1인’ 모드는 최근 게임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생존게임의 콘셉트를 닮았다. 서비스는 iOS와 안드로이드OS 모바일 앱, PC 웹브라우저 및 페이스북 등으로 제공된다.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한 플레이어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오가며 이어서 할 수 있다.

서관희 대표는 “어린 시절 오락실에서 동전 하나로 어제의 기록을 깨기 위해 도전했던 순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래서 매일 부담없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경쟁하며 자신만의 랭킹에 도전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 과금 스트레스 없이 오로지 실력으로 친구들과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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