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국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재개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가 중국에서 인기를 끈 모바일게임 ‘드래곤네스트M’를 한국에 서비스한다. 

액토즈소프트는 중국 샨다게임즈와 모바일게임 ‘드래곤네스트M’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액토즈는 ‘드래곤네스크M’의 퍼블리싱을 신호탄으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재개한다.

‘드래곤네스트M(중국명 용지곡수유, 龙之谷手游)’은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중국 대형 게임 회사인 샨다게임즈와 ‘사조zero’ 및 ‘정도2’, ‘가기삼국’ 등 유명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자회사 환러후위가 공동 개발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아누 아렌델 네스트’, ‘그늘의 숲 네스트’ 등 주요 던전과 각종 모험 스토리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PC 온라인게임의 핵심 재미요소를 살리기 위해 물리 연산 기술을 적용해 캐릭터와 배경의 움직임을 구현했으며, 원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PvP 컨텐츠를 고스란히 계승해 대전의 묘미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퀄리티 그래픽, 풍부한 던전 콘텐츠에도 설치 용량이 적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중국에서 텐센트와 샨다게임즈가 공동으로 서비스 중인 ‘드래곤네스트M’은 출시 첫날에는 iOS 무료 게임 1위, 최고 매출 게임 2위에 올랐다.

액토즈는 ‘드래곤네스트M’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회사 및 관계사 간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사업 영역 확대를 본격화한다. ‘라테일’과 ‘파이널판타지14’, 드래곤네스트’ 등 기존에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재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중국에서 크게 성공한 ‘드래곤네스트M’을 한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을 재개하는 만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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