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설립 예정…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칠 예정

모바일게임사 넷마블게임즈가 사회공헌재단을 만든다.

28일 넷마블은 “현재 공익 목적의 사회공헌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이르면 2018년 초 재단이 설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게임사 중 사회공헌재단 설립은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에 이어 넷마블이 세번째다.

그 동안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장애인과 청소년을 위한 공익활동에 관심을 가져왔다. 넷마블은 장애 학생들이 참가하는 e스포츠 행사인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2009년부터 9년째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도 이달 초 진행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그 동안 해오던 사회공헌 활동을 조금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사업 범위와 투자도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넷마블은 2020년 서울 구로에 신사옥이 완공되면 사옥 내에 게임박물관, 게임 아카데미 등을 짓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 아카데미의 경우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한국 모바일 MMORPG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넷마블은 올해 신작 ‘테라M’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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