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등 특강과 조별 토론 진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KT&G 상상마당 춘천스테이에서 1박2일 동안 ‘디시전(D.CISION) 창업 캠프’를 전행했다.

창업 캠프에는 디캠프에 입주해 있는 50여개 스타트업 대표들을 비롯해 디캠프를 거쳐간 선배 창업자, 본엔젤스, 더벤처스 등 벤처캐피탈 투자자, 디캠프 직원 등 90여명이 참가했다.

24일 첫날은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가 ‘스타트업 조직문화’ 특강으로 시작했다. 김봉진 대표는 “스타트업 조직이 커감에 따라 창업자의 고민이 달라진다”며 “창업자에게는 무엇보다 채용이 중요하다”며 채용과 관련한 자신의 경험을 들려줬다.

오후에는 ‘선배 창업자들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가 사회를 맡았고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 비투링크(B2LINK) 이소형 대표, 노을 이동영 대표, 이학수 전 미소 공동창업자 등이 스타트업의 애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저녁에는 잔디광장에서 ‘투자자(VC)들과의 심야 토크’도 진행했다. 박영욱 더벤처스 디렉터, 김승현 카이스트창업투자 팀장, 윤종일 본엔젤스 파트너, 신동원 DSC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 이규원 포스코기술투자 팀장, 황희철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사가 토론에 참가했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이번 창업 캠프는 디캠프에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생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창업 초심을 다지고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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