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블소 등 인기 MMORPG IP 활용한 신작 순차적으로 출시

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바일게임 3종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작 모바일게임 3종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MMORPG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향후 모바일 신작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 사이에 MMORPG IP를 활용한 대작급이 3개 정도 출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부터 모바일 개발인력을 확중하면서 사내에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여러가지 모바일게임이 출시될 수 있으며, PC 게임(리니지 이터널)은 내년 이후에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PC에 집중된 사업을 콘솔로 다변환 의지도 나타냈다. 북미, 유럽 시장에 출시한 PC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을 콘솔로 개발 중이다. 이 같은 부분은 향후 PC 온라인게임 개발에 병행할 수 있도록 반영 계획이다.

윤재수 CFO는 “불과 2년전만 하더라도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모바일 전문 인력이 이제 R&D 총 인원 중 40%가 넘는다”며 “원작이 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을 때 다른 플랫폼에서 개발한 게임이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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