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윤재수 CFO, 7일 컨퍼런스콜 통해 밝혀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연간 매출이 마켓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는 7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M은 출시 초기의 효과 이후에,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출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동시접속자수를 모니터링 해보면 오히려 일부 증가하는 모습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접속률이 높고, 1인당 플레이타임 역시 늘고 있어서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리니지M’의 연간 매출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윤재수 CFO는 “여러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이 올해 연간 매출 추정을 해주셨는데, 지금까지 보고 있는 숫자를 보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 본다”며 “어떻게 운영을 해 나가느냐의 문제이지만, 지금까지의 추세, 하반기에 준비 중인 콘텐츠 내용들, 유저 커뮤니티의 활발함을 봤을 때 마켓 컨센서스는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매출 감소에 대해서는 “유저들이 ‘리니지M’으로 옮겨간 것도 있고, 우리가 이벤트 같은 것을 자제한 부분도 있다”며 “두 가지 효과가 모두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