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12세 이용가에 이어 18세 이용가도 최고매출 상승

‘리니지’ IP(지식재산권)로 만들어진 모바일게임 3종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상위권 1위부터 3위까지 나란히 줄을 세웠다.

7일 오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따르면 최고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12)’이 차지했다. 이어 2위에는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3위에는 또 다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올랐다. 모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를 사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최고매출 1위와 3위는 각각 ‘리니지M’의 12세 이용가와 18세 이상 이용가 버전이다. 같은 게임의 다른 등급 버전이 톱3에 동시 진입한 것은 모바일게임 사상 처음이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6월 21일 선보인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은 7월 1일 매출 130억원을 기록하며 한국 모바일게임 역사상 일간 최고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불어 7월 5일 거래소가 포함된 성인용 버전을 출시하자마자 매출순위가 수직 상승, 3위에 올라 톱3가 모두 리니지로 채워졌다.

엔씨소프트는 유료 재화로 이용자 간에 아이템을 거래하는 거래소 오픈과 함께 12세, 18세 이상 버전으로 나눠 서비스를 하고 있다. 향후에는 개인간 아이템 거래가 이뤄지는 ‘교환 시스템’까지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혀,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리니지의 아성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최고매출 1위,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2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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